‘우유를 배달받아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배달하는 사람은 새벽 일찍 일어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하면 병이 생기는 육체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이 원리는 동일하게 교회와 성도에게도 적용됩니다.
은혜는 받기만 하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흘러가게 하고
움직일 때 더욱 은혜다와 집니다. 교회가 프로그램과 영성집회만 한다고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복음 사역은 회당 보다는 움직이는 거리에서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가정을 찾아가셨고 거리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그
분의 전도사역과 제자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주 다시 청년들과 공원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한 청년이 이렇게 나가니,
다시 심장이 뛰는 기분이라고 고백 했습니다. 움직이다 보니 불신자들이 보이고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아이디어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예배가 뜨겁다고 은혜롭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이제 우리의 예배가 거리의 예배로, 삶의 예배로 더욱 이어져야 합니다.
목장에서도 VIP 없이는 서로 즐거운 교제로만 끝나고 생명력이 사라집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좀더 우리의 삶에 공격적인 영혼구령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목장에서도 다시 한번 잃어버린 자에 대한 기도와
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다음번 공원전도 때에는 온 교인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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