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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김은범 목사
Apr 6, 2025
3 min read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분주함을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우선순위를 잘 세우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지난주 칼럼에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둘째는 틈새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짜투리 시간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 시간이 중요한 일정을 침범하게 되고,

삶의 질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틈새 시간이 중요할까요?


첫째, 틈날 때 하는 것이 나의 진짜 모습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틈만 나면 스윙 자세를 연습합니다. 아이들은 틈만

나면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합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하던 친구들을 떠올려보면,

그들도 틈만 나면 책을 들고 공부를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틈만 나면 하게 되는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삶의 ‘쉼’이자 ‘위로’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전후로 사람들의 틈새 시간

활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성경을 읽거나 암송하고, 찬양을 들었던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틈만 나면 유튜브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으로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틈은 습관과 중독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틈이 모이면 결국 꽤 많은 시간이 되고, 자주 있는 틈은 반복을 통해 습관이 되며, 나아가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목사이지만, 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틈만 나면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잠시 쉴 때,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무시로 기도하는

훈련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틈을 통해 무의식 중에 들어와 우리의 영성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이번 한 주간, 작지만 소중한 틈을 하나님 나라의 시간으로 채워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There is a saying: “It’s a war against time.” This reflects the busyness of our

modern lives. In the midst of such a hectic pace, how can we maintain a strong

relationship with God?


The first key is setting clear priorities, which I shared in last week’s column.

The second is making good use of spare moments throughout the day.

No matter how busy we are, we all have short pockets of time—little breaks in

between. If we don’t use those moments wisely, they can end up encroaching on

our important time and lowering the overall quality of our lives.

So why are these spare moments so important?


First, what we do in our spare time often reveals who we truly are.

For example, someone who loves golf will take every spare moment to practice

their swing. Children, given a little time, will quickly jump into games or chatting. I

remember classmates in school who always used even the smallest windows of

time to study. Why? Because what we naturally turn to in those spare moments

often brings us comfort and rest—it reflects what our soul seeks. Since the

COVID-19 pandemic, the way people use their spare time has changed. People

who once used those moments to read the Bible, memorize Scripture, or listen to

worship songs, now often default to watching YouTube or scrolling through their

phones.


Second, those small moments form habits—and eventually, even addictions.

When small moments accumulate, they become significant. And because they

occur frequently, they shape our habits. Over time, those habits can lead to

dopamine-driven addictions. As a pastor, I also find myself in a constant battle for

how I use these moments. That’s why I’ve been training myself to read books

whenever I get the chance—during meals, short breaks, or moments of rest. I also

practice praying at all times, spontaneously and continually. The world tries to slip

into our lives through these unnoticed gaps, subtly dulling our spiritual sensitivity.

So, my prayer for you this week is this: **fill those small gaps with the presence of

God and His kingdom**. Let your spare moments become sacred moments.


With love and bles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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