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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결실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9월의 첫 주일입니다. 뜨거운 여름 동안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와 사역에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헌신과 수고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름이 아웃리치와 수련회를 중심으로 외부로 향한 사역의 시간이었더라면, 이제 9월부터는 우리의 일상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서고, 목회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새벽제단의 회복 무엇보다도 내일부터 다시 새벽제단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집니다. 지난 8월은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면, 9월부터는 온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새벽마다 흘리는 눈물이 우리 교회의 기초를 더욱 견고히 할 것입니다. 2. Here and Now 선교와
Sep 6


복음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네팔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마치고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4시간의 긴 여정을 거쳐 마지막 목적지인 포카라에 도착했습니다. 네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포카라로 열 여섯쌍의 목회자 부부를 초청했는데, 그들 역시 각 지역에서 비행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거의 하루 종일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지쳤을 법했지만,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가 그 피곤함을 충분히 이기게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디모데훈련의 세 번째 과정으로 ‘가정’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부부 동반 여행을 떠난 커플부터, 일주일 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부부, 이혼 직전까지 갔던 목회자 부부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였습니다.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8개의 주제를 다루는 동안 각자의 마음속 어둠이 드러났고 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저녁, 세족식과 함께 편지를 나누며 서로 얼싸안고 펑펑 우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치
Aug 23


선교 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부터 저는 4개국 선교지를 방문하여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려 합니다. 사도 바울이 여러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세 차례 선교 여정을 다니며 교회와 사람들을 세웠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선교지를 방문하려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각 나라의 사역을 간단히 소개하고, 기도 제목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각 나라 사역 소개 1. 네팔: 16쌍의 사역자 부부를 대상으로 디모데 훈련 세미나를 인도하고, 함께 교제하며 연합의 시간을 갖습니다. 2. 두바이: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주일에는 아가페 예배를 인도하고 세례 집례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3. 파키스탄: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건축지를 방문하고, 청년 집회를 인도하며 미전도 종족을 찾아가 전도합니다. 4. 튀르키예: 이태석 선교사님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들과 교제한 뒤, Van 지역의 미전도 종족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무슬림과 이란 난민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교회를 세우신
Aug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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