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13번째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탄자니아 선교는
정겹고 사랑을 깨닫는 선교 였습니다. 사랑은 위대하지만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탄자니아를 통해 깨달은 세 가지 작은 사랑의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사랑은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누군가가 먼저 다가가고 찾아가 주는 것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마을은 ‘음솔’ 이라는 마을입니다. 아마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저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방문 자체가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가장 귀한 천국에서 잃어버린 우리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둘째, 사랑은 기억해 주는 것입니다.
이번에 어김없이 ‘모로고로 바이블 칼리지’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3분의 2는
작년에 보았던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저와 저희 교회를 기억해 주었습니다.
저는 다는 아니지만 몇 분들은 이름이 기억나서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너무 반가워하고 감사했습니다. 사랑은 작은 것, 이름, 소중한 추억을 기억해 주는
것입니다.
셋째, 사랑은 작은 것을 주는 것입니다.
탄자니아에 올 때는 많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비싼 것들은 아닙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머리띠를 선물해 주었는데 너무나 기뻐하고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교팀들 안에서도 서로 서로 작은 것을 챙겨주는 것에 사랑을 느끼며
감사해 했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누군가를 찾아가 주시고, 이름을 불러 주시고, 작은 것을 줌으로
존재를 인식시켜 주는 사랑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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