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숨가쁘게 달려온 여름 사역을 마무리하며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낼까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신 부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요즘 저의 고민은 ’영혼구령의
선교적 삶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지속되어야 할 까?’ 입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목적도 이유도 영혼을 구령하는 것인데 많은 경우 그 열정이 선교시즌에는 타오르다
삶의 현실에서 식어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어떻게 우리가 선교적 삶을 내가 사는 삶의 현장에서 살 수 있을까요?
첫째, 사고의 전환입니다.
선교지가 선교지에서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곳이 선교지라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고, 보이는 것,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달라집니다. 우리
주변(직장,이웃)에 수 많은 다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치고 지나가는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전도와 선교의 대상입니다. 그들을 품고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가슴에 품고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선교의
시작입니다. 이웃과 삶의 필요로 만난 이들의 이름을 물어보고 골방에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목장모임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에서 이러한 영혼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초청하며, 한 명이라도
그들이 목장에 초대되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막 태어난
아이가 있는 집은 생명의 소리가 충만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노방전도, 거리예배는 구시대의 산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고 순종하며 이웃과
도시를 위해 기도하며 영적공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의 서늘한 바람과 함께 성령의 새바람이 우리 가슴과 교회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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